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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발레단 <돈키호테>내한공연235년의 역사의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오케스트라
마린스키발레단 '돈키호테' 내한공연이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클래식 발레의 요람’ 이라고 할 수 있는 2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린스키발레단&오케스트라가 11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희극 발레의 진수인 <돈키호테>를 선보인다. 6년 만의 내한인 이번 공연은 약 200여 명의 마린스키극장 무용수, 오케스트라, 그리고 테크니션이 내한해  통해 러시아 상트페레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만끽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 발레계 섭외 0순위로 꼽히는 월드발레스타 김기민을 만날 수 있다. 2012년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한 그는 2015년 ‘최초’ 동양인 수석무용수로 뛰어올랐으며, 지금은 최고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2016년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남성무용수 상을 수상하는 등 현역 최고 무용수로 인정받으며 한국 발레의 새 역사를 써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쾌하고 익살스러우면서 한 층 더 깊어지고 짙어진 그만의 ‘바질’을 통해 월드 클래스가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발레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린스키발레단은 클래식 발레(고전)의 메카로 여겨지는 만큼 역사와 전통을 가진 곳이다.2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린스키발레단은 마리오 탈리오니, 미하일 포킨, 안나 파블로바, 루돌프 누레예프, 나탈리아 마카로바,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유리 그리가로비치 등 세계 발레 역사상 매우 영향력 있는 무용수 및 안무가들을 배출했다.
1996년부터 지금까지는 세계적인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Valery Gergiev)가 현 마린스키극장의 총 예술감독이자 총 감독으로 통솔하고 있으며 발레단의 예술감독은 유리 파테예프(Yuri Fateyev)로 현재 마린스키발레단에는 200명 이상의 무용수들이 활약중이다. 함께 무대를 꾸밀 마린스키오케스트라 역시 200년이 넘는 역사를 거슬러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발레<돈키호테(Don Quixote)>는 스페인을 배경으로 특유의 경쾌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발레에서 몇 안 되는 ‘희극 발레’로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에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1896년 초연됐다. 이후 마리우스 프티파의 제자였던 알렉산더 고르스키가 1900년에 재안무하면서 이 버전의 개정본을 토대로 재안무 된 작품이 오늘날까지 러시아 발레의 양대 산맥인 마린스키발레단과 볼쇼이발레단은 물론, 세계 유수 발레단의 고정 레퍼토리가 되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돈키호테>는 클래식 발레의 특징이 잘 스며든 작품으로 정교하고 화려한 테크닉은 물론이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희극적인 마임과 화려한 춤을 통해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통적인 클래식 발레 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다채로운 춤들이 펼쳐진다. 
 

이지순 기자  sunjin012@c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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