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12.19 수 10:42
상단여백
HOME Life 스타일 리빙
작을수록 인기 ‘소형 가전’이 대세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주도층으로 떠오른 덕분
난방비를 아끼고 싶어하는 나홀로족들에게 적합한 디자인의 미니히터.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때 이른 겨울 추위로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형 난방가전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가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가량 증가했다. 최근 싱글족 및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간편성과, 실속형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소형가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가전코너에서는 다양한 소형가전 제품을 선보여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대구점 8층 파나소닉매장에서는 1인용 ‘온수매트’를 선보였다. 온수매트는 전기 열선을 사용하지 않고, 더운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기매트 보다 전자파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면소재를 사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매트커버는 세탁이 가능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파나소닉 매장 관계자는 “나홀로족이 증가하면서 싱글 사이즈 매트 제품의 구성비가전체 매출의 35%가량을 차지할 만큼 늘었다”며 “물만 넣으면 간편하게 쓸 수 있고, 난방비를 아낄 수 있어 판매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딱 1인분 조리에 알맞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미니냄비.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또 이산화탄소 발생이 없는 ‘세라믹 히터’, ‘미니 전기히터’도 인기다. 2.6kg이라는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좋고, 세라믹 팬 히터가 작동 후 5초면 온풍을 전달해 공기난방 및 공기순환에도 효율적이다.  

온열 기능이 있는 ‘무릎 관절 마사지기’도 주목 받고 있다. 브레오매장에서 새롭게 선보인 무릎 관절 전용 마사지기는 적외선램프가 있어 찜질 효과는 물론 지압과 진동 기능이 시원한 마사지 효과를 준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움츠러들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데 효과적이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인덕션레인지(1구)와 프라이팬, 냄비, 밥솥 등 각종 가전제품과 주방용품도 가구수에 알맞은 미니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6cm의 1인용 사이즈인 ‘베이비웍’과 ‘미니 돌솥’, ‘라면 냄비’ 등 혼자 살지만 꼬박꼬박 밥을 해먹는 사람을 위한 조리 기구 제품은 딱 1인분 조리에 알맞은 사이즈로 만들어졌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김선미 가전 담당자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며 주거공간이 소형화됨에 따라 작은 사이즈의 가전제품을 선호하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생활패턴에 맞는 소형 청소기, 미니 냉장고 등 소형가전 제품이 출시되고 있고,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줄 수 있어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미 기자  sunmi@ctmagazine.kr

<저작권자 © 컬쳐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