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편 고우림, 늠름한 군인으로 ‘불후의 명곡’ 출연

김연아의 남편이자 성악가로 활동해온 고우림이 군 복무 중에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고우림은 오는 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국군의 날 특집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건군 76주년 기념 무대… 국방부 중창단 활약
이번 특집 방송은 건군 76주년을 맞아 마련된 대형 무대로, 약 4,000여 명의 관객과 국군 장병들이 함께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국방부 중창단 소속의 고우림과 김지훈은 이번 무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고우림은 “평소 생활관에서 ‘불후의 명곡’을 챙겨봤는데, 국군의 날을 맞아 직접 무대에 오르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출연한 김지훈 역시 “예상보다 빨리 이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리베란테와 국방부 중창단의 합동 무대
이번 방송에서는 리베란테 4인이 모두 모여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순간도 마련된다. 김지훈이 소속된 국방부 중창단과 리베란테 나머지 3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선보인다. 이 무대는 팬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
이날 특집 무대에는 인순이, 코요태, 민우혁, 영탁, 에일리, 리베란테, 트리플에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국군의 날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군 복무 중인 조승연, 정승환도 국방부 중창단으로서 특별 무대를 준비해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군 예술단체 합류
이번 무대에는 국방부 중창단 외에도 미8군 밴드,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육군 2군단 태권도 시범단 등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완성한다. 이들 단체는 각기 다른 예술과 문화를 통해 국군의 위상과 사기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스페셜 MC로 배우 이도현 출격
현재 군 복무 중인 배우 이도현은 이번 방송의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특유의 안정적인 진행과 친근한 이미지로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은 군 복무 중인 예술인들의 열정과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특별한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